한화리조트(주)가 개발예정인 워터파크 조감도<양평군제공>

양평군 옥천면 신복리 소재 한화복합휴양단지(한화콘도) 조성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군과 한화호텔&리조트㈜에 따르면 기존의 한화콘도를 오는 2020년까지 총사업비 1조2천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으로 알려 졌다. 한화 측은 기존 부지를 중심으로 숙박시설, 워터파크, 아웃렛몰, 산림. 생태교육시설 등을 갖춘 900만5천180㎡ 규모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이 곳은 지난 1980년대 당시 명성개발에 의해 조성됐던 곳으로 지금은 콘도만 운영 중이다.

지난 2월19일 한화복합 휴양단지 조성사업이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전략황경영향평가’협의를 득해 개발에 탄력을 보이게 됐다.

군은 이를 위해 오염총량제 의무제 시행에 따라 2년여 동안 환경부 등 관련기관을 수차례 방문해 지속적인 업무 협의를 해왔다.

지난해 6월 발표된 환경부의 수도권 오염총랑제 규제 완화 발표 이후로 구체적인 개발 협의를 해 오던 중 지난 19일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가 마무리 돼 양평군의 오랜 숙원사업인 한화복합휴양단지 조성개발 사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복합 휴양단지가 조성되면 약 1,8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관광객 연간 400만명, 지방세 40억원, 인구 5천 900명 유입 등의 효과를 거둬 지역경제에 새로운 동력으로 작용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철영 행복도시과장은 “한화복합 휴양단지 조성사업의 최대 난제로 평가됐던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과 완료됨에 따라 협의결과를 신속히 반영해 양평군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및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조속히 이행하고 늦어도 5월까지 한화복합 휴양단지 조성을 위한 ‘신복지구 지구단위게획’변경을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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